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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 스토리
1주년을 맞이하며, 퍼플러분들께 올리는 말씀
2018.09.10

  

안녕하세요, 퍼플스토어 대표 유지수입니다. 

 

퍼플러 여러분께 직접 글로 인사드리는 것은 처음인 듯합니다. ‘제품이 아닌 기준을 팔자’는 생각으로 퍼플스토어를 시작한 지도 벌써 1년이 되어 가는 이 시점에, 다사다난했던 지난 1년을 퍼플러 분들과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기준 없는 탐색은 노동이기에, 퍼플스토어

  

내가 아닌 개와 고양이가 먹고 쓸 것을 구매하는 여정은 그 자체만으로도 고단합니다. 그 와중에 모든 제품이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아우성칩니다. 광고는 과잉이고, 양질의 정보는 부족합니다. 아무런 기준없이 이런 광고들을 걸러내고 직접 검증하고 비교하는 일은 상당히 소모적인 노동이지요. 

 

한편, 우리의 뇌는 무언가를 구매하기 전에 가장 치열하고 적극적으로 정보를 습득합니다. 쇼핑의 그 치열한 순간에 광고에 매몰되기보다 기준점을 가진 조언자가 적절한 정보와 조언을 줄 수 있다면, 이로써 사람들이 더욱 해박해져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우리의 개와 고양이들은 더 건강해지고 우리 삶은 더 평화로워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해박해질수록 이를 충족하기 위해 선택지들은 더욱 분발하게 될 것이고, 우리는 더 많은 양질의 선택지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퍼플스토어는 그런 펫쇼핑의 조언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화려하거나 유명하지 않아도, 어딘가 모르게 믿음이 가고 든든한 그런 친구처럼, 개와 고양이와 함께 꾸려나가는 만만치 않은 일상에 의지가 되는 존재가 되었으면 합니다. 

 

주변에서 퍼플스토어에 대해 많은 피드백을 주십니다. ‘굳이 왜 힘든 길을 가느냐’, ‘상세페이지 아무도 안 읽는다’, ‘챠***를 팔아야 매출이 오른다’ 등등. 업체가 제공하는 상세페이지를 그냥 쓰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제품을 빠르게 검토하고 소개해드릴 수 있을 것이며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팔면 단기적으로 더 쉬울 것입니다. 그런데도 저희가 제품을 세세하게 살피고, 골라내고, 촬영부터 상세페이지 작성까지, 모두 직접 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저희 또한 개와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으로서, 소비자의 고민을 대신 한다는 마음으로, <퍼플 스탠다드>라는 기준 하에 일관적으로 제품을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퍼플스토어에서의 쇼핑은 노동이 아닌, 알아가는 즐거움이었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 앞으로도 저희는 더욱 치열하게 연구하고, 개와 고양이를 위한 탐색에 최적화된 퍼플스토어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더 큰 맥락에서의 고민, P Journal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하여 바로 적용 가능한 기준을 세우고자 만든 것이 <퍼플 스탠다드>입니다. 더 나아가 그 기준이 탄생하게 된 맥락과 원리를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면 더 복잡한 구매 의사결정 앞에서도 소비자가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지적 갈증을 풀고 마음껏 고민하기 위해 P Journal을 만들었습니다.

 

무엇이든 인스턴트가 득세하는 세상에서, 지식도 인스턴트가 인기가 많습니다. “댕댕이 보호자라면 꼭 알아야 할 5가지 상식”과 같이 당장 섭취할 수 있는 지식은 차고 넘칩니다. 누군가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긴 호흡으로 전체적인 맥락에서 조사하고 정리를 해주면 좋겠지만, 잘 없었습니다. 어차피 저희는 제품을 선별할 때마다 늘 고민하고 질문을 던지기 때문에 그 과정을 글로써 콘텐츠화 해보고자 했습니다.

 

들이는 노력 대비 큰 효과가 없을 텐데 굳이 왜 이런 글을 쓰느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런 글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사실 저희가 궁금해서, 그리고 저희 스스로도 개인적 경험의 한계를 벗어나고 싶어서입니다. 조회수가 그리 높지 않을 수 있고, 큰 반응도 없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저희 P Journal 팀은 지치지 않고 멀리 보고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계속 나아갈 것입니다. 삽질이 모여 산을 만들고 지형을 바꾼다고 저희는 믿기 때문입니다.

 

(저의 마음은 그렇지만 혹시나 퍼플러 분 중 P Journal을 즐겨 읽은 분이 계신다면, 응원의 댓글 한마디 건네 주시면, 제가 하는 격려보다 훨씬 크게 느껴질 것입니다 :))

 

 

 

새로운 퍼플스토어, 그리고 :P

 

마지막으로 전할 이야기는 저희 심볼 리뉴얼 소식입니다. 이미 변경된 심볼을 알아채신 분들도 계실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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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to Peaceful Pet Life라는 저희 미션에 따라, 걱정없이 평화롭게 웃는 모습을 담은 새로운 심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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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고양이, 사람, 이웃이 P 모양의 '둥지'에서 평화롭게 공존하는 의미를 담았던 기존의 심볼

저희는 “개와 고양이와 함께 하는 삶은 쉽지 않다! 정말 고단하다!”라는 전제에서 시작했습니다. 그 고단함을 하나씩, 그리고 지속적으로 덜어내고, 평화로운 일상들만 남기는 것이 저희의 미션입니다. 저희의 미션 <Guide to Peaceful Pet Life – 덜 고단하고 더 평화로운 개고양이 생활>이 새로운 심볼로 많은 분들께 더 쉽게 전달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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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랜딩 프로젝트를 리드해 주신 퍼플 팀 디자이너 B님에게 물었습니다. 

  

Q1. 리브랜딩 작업의 목표는 무엇이었고, 작업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무엇인가요? 

 

리브랜딩을 시작하면서 많은 것을 중점에 두었으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퍼플스토어만의 “뚜렷한” 비주얼을 만들자’ 였습니다. ‘퍼플스토어’ 하면 바로 떠오르는 명확한 이미지가 떠오르기를 바랐죠! 또한 보라색은 흔한 컬러가 아니고 주목받기에 좋은 컬러라서 이 점을 살려 보자 생각했습니다. 

 

Q2. 새로운 심볼 :P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고 무슨 의미를 담고 있나요?


심볼 :P는 굉장히 우연히 탄생하였습니다. 퍼플스토어의 대표 슬로건은 <Guide to Peaceful Pet Life> 입니다. 덜 고되게 그리고 걱정 없이 평화롭게 반려동물과의 일상을 이어가게 해주는 곳이죠. 이 슬로건을 중심으로 많은 시안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결과물은 없었어요. 그러다 대표님과 대화 중에 :P라는 이모티콘을 사용했는데, 순간 이거다! 했죠. Purple Store의 앞 글자 P가 들어가기도 하고, 강아지들이 웃으면서 헤헤 할 때, 고양이가 그루밍하면서 쌉쌉(?) 할 때 나오는 혓바닥 같기도 하고요. 또 반려인들이 걱정없이 평화롭게 웃는 얼굴 같기도 한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는 이모티콘이라 회사의 철학과 이미지에 잘 부합하겠다 생각하였어요. 그래서 로고의 P와 비주얼을 통일하여 디자인을 진행하였습니다.

 

Q3. P Journal이 메뉴로 재편성되어 우측 상단에 드러나게 된 점이 눈에 띕니다. 어떤 이유에서 이런 변화가 생겼나요?

 

P Journal은 퍼플스토어가 가진 강점 중 하나라고 생각했어요. 퍼플스토어는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위해서 더 좋은 성분이 있는, 더 기능이 좋은 제품들을 판매하는 곳이죠. 우리의 이런 고민과 해답을 공유하며 고객분들이 더 나은 반려인의 삶을 만들어 가길 바랐어요. 그런 의미에서 P Journal은 회사의 철학과 맞닿아 있고, 더 많은 분이 P Journal의 글을 읽어 보실 수 있도록 사이트에서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하게 되었습니다.

 

Q4. 어떤 분들이 퍼플스토어를 이용할 것이라 생각하면서 디자인 작업을 하셨나요?

 

회사에 입사하기 전에는 ‘어떤 사료가 좋은 거지?’, ‘어떤 목줄을 써야 강아지가 덜 불편해할까?’ 이런 막막한 고민을 늘 혼자 했어요. 정보의 바다에서 허우적댈 뿐 마땅한 목적지를 찾지 못했죠. 저와 같은 고민을 하며 유목민처럼 떠도는 분들이 퍼플스토어에서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랐어요. P Journal에서 나의 반려동물을 위한 지식을 얻고, 테이스팅 박스로 여러 사료를 먹여본 후 가장 잘 맞는 사료를 결정하고, 좋은 신제품은 뭐가 있나 아이쇼핑도 하는 분들을 생각하며 작업했습니다.

 

Q5. 디자이너 B님이 기대하는 앞으로의 퍼플스토어, 혹은 ‘평화로운 개·고양이 생활’은 어떤 모습인가요?

 

고객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완전한 서비스가 되기를 바랍니다. 온라인 서비스에서 좋은 경험은 어떠한 어려움 없이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생각해요.

그리고 비반려인과 반려인이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만들어져 우리의 생활이 평화로워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너무 공익광고 같은 답 같지만, 우리의 동물 친구들이 행복해지는 길은 서로에 대한 존중에서 시작하니까요. 그것이 저희의 철학인 <Guide to Peaceful Pet Life>의 최종 목적지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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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심볼 :P 가 나오기까지의 다양한 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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